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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레이지 - 챕터1 : 텔드랏실 (2/2) WoW 소설 - Stormrage



  섬에 가까워져 가는 폭풍 까마귀가 크고 강력한 날개가 힘차게 퍼덕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갈색에 살짝 은회색이 깃들어있는 깃털을 뽐내는 폭풍 까마귀는 그 종류 중에서도 꽤 큰 편이었다. 은색 볏이 머리 위에 올려져 있었고 그 양옆으로 술이 많은 같은 색의 깃털이 흘러내려 새를 학식깊은 장로처럼 보이게 했다. 굵은 눈썹아래로는 깊고 그윽한 눈길을 가진 은색 눈동자가 주위를 담고 있었다.

  밤 하늘에는 두꺼운 안개가 가득차 있었지만 폭풍 까마귀는 친숙한 길인듯 아무 어려움없이 빠른 속도로 공기를 가르고 있었다. 먼 바다 한가운데서 번개가 번쩍였고 새는 잠시 생긴 빛을 이용하여 섬을 찾아 보았다.

  갑자기 이 외로운 여행자는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며 그를 밀어내려는 것 같은 이상하게 차가운 돌풍에 맞닥트렸다. 하지만 폭풍 까마귀는 이 갑작스러운 얼음같은 돌풍에 저항하며 바람을 거슬러 올라갔다. 목표 지점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새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순간 커튼이 걷히는 것처럼 안개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섬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 섬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있는 거대한 존재도 같이 보였다. 멀리서 봤을때, 이 장엄한 광경을 처음 보는 자라면 아마도 그들은 너무나도 크고 웅장해서 구름들 조차 올려다 보아야 하는 산을 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낮 시간대에, 아니면 최소한 지금 폭풍 까마귀가 뚫고 가고 있는 날씨보다 나은 때에 봤더라면 그들은 이것이 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인공적인 구조물도 아닌 그런 것들보다 더 놀랄만한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것은 나무였다.

  그 나무는 섬의 대부분을 덮고 있었다. 나무의 뿌리 부근에는 나이트엘프들이 사는 루테란이라는 항구 도시가 존재했다. 이 섬의 존재 이유는 모든이가 알고 있는 이 거대한 괴물이 살 곳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명확해보였다.

  바로 텔드랏실... 두번째 세계수 말이다.

  일만년전 나이트엘프들의 힘의 원천이었던 영원의 샘이 파괴된 이후 첫번째 세계수, 놀드랏실이 하이잘 산에 심어졌었다. 일리단이 만들어낸 두번째 샘 위에 자리를 잡은 놀드랏실은 두가지 기능을 수행했다. 다른 이들이 새로운 샘의 힘을 악용하는 것을 막을 뿐아니라 샘 자체가 더이상 커지는 것을 막고 있었다. 세 명의 위대한 용들의 위상들---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시간의 지배자 노즈드루무, 꿈의 여왕 이세라---의 축복을 받은 나무는 아제로스를 지켜볼 뿐아니라 나이트엘프들에게 불멸과 힘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불과 10여년도 안되서 공경받는 놀드랏실은 나무가 심어진 이유를 제공했던 자들, 불타는 군단에 의해 큰 고초를 겪었다. 놀드랏실이 약해짐에 따라 나이트엘프들은 그들의 강력한 힘을 잃었을 뿐 아니라 불멸성도 잃어버렸다. 놀드랏실의 뿌리가 조금씩 다시 자라기 시작하긴 했지만 그들의 불멸성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드루이드들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지도자 판드랄의 지도하에 놀드랏실를 대신할 텔드랏실을 키워내었다.

  폭풍 까마귀는 눈앞에서 나무가 점점 커짐에 따라 잠시 몸을 멈추었다. 텔드랏실이 비록 예전의 세계수가 전성기였을때보다는 못하다고 하더라도 어느 누구도 드루이드들에 의해 제어되는 아제로스의 힘에 의해 자라난 이 새로운 세계수가 대단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텔드랏실 기둥의 넓이나 두께는 어지간한 땅덩어리보다 훨씬 컸다. 그러나 이 놀라운 몸통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뻗어져 있는 경이로운 가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뭔가 이 새의 주의를 끌었고 새는 고개를 살짝 돌려 그것을 지켜 보았다. 거대한 가지들 사이로 폭풍 까마귀가 본 것은 여러 개의 석조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움직임들이었다. 사실, 나뭇가지들의 위로 튀어나온 건물들의 수는 생각보다 많았다.

  비행자는 지나가면서 다른 마을들을 여러개 더 볼 수 있었다. 중간에는 가지들의 높낮이가 만들어낸 틈에 생성되 반짝이는 호수도 존재했다. 그 앞으로는 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굴곡의 끄트머리도 보였다.

  폭풍 까마귀는 조금 더 높이 있는 가지를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더욱더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가지 너머에서는 어둠을 몰아내는 인공적인 휏불들뿐 아니라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듯한 은은한 달빛이 보였다.

  그곳에서 이 나무에서 사는 종족의 위대한 수도, 다르나서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멀리서도 다르나서스가 다른 유명한 도시들인 인간들의 수도, 스톰윈드나 오크들의 오그리마와 견줄수 있을 만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계수로 부터 생성되는 이슬의 양은 위에 형성된 강, 하천 그리고 호수를 유지시키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게다가 그 호수들중 하나는 워낙 거대해서 다르나서스의 일부는 그 위에 세워져야 했다. 나이트엘프들은 호수의 물을 잘 다루어 신전 정원의 화려함에 더하거나 도시 내부를 흐르는 수로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물을 건너 더 위쪽에 드루이드들은 그들만의 성소인 세나리온 자치령을 만들었다.

  하지만 새는 다르나서스 뿐만 아니라 가지 위의 수많은 도시들의 반대 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들이 놀랍긴 했지만 폭풍 까마귀의 목적지는 훨씬 아래쪽에 있었다.

  거대한 새의 신형은 계속해서 추락하다가 땅에 닿기 바로 직전에 거대한 날개를 펼쳐 속도를 줄였다. 그리고는 발을 쭉 뻗어 땅에 내려앉을 준비를 하였다.

  폭풍 까마귀의 발이 땅에 닿기 바로 직전에 새의 모양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눈깜짝할 사이에 인간보다 약간 더 큰 신형이 되었다. 다리들은 모양을 바꾸면서 조금더 굵고 길어졌고 발톱은 샌달을 신은 발로 바뀌었다. 동시에 각 날개는 뭉치더니 늘어나 끝에서 손가락이 피어났다. 깃털들은 몸에 스며들듯이 사라지고 대신 뒤로는 잘 정돈되어 뒤로 늘어트린 숲 색의 머리카락이 솟아났고 앞쪽에는 같은 색의 풍성한 수염이 자라났다.

  뿌리는 얼굴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도드라진 코와 넓적한 입으로 바뀌었는데 입이 띄고 있는 표정은 명백히 찡그림이었다. 새까만 깃털들이 있던 자리에는 이 땅위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종족의 특징인 짙은 보라색 피부가 나타났다.

  브롤 베어맨틀은 나이트엘프로서는 다른 드루이드들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건장한 체격때문에 그는 드루이드보다는 전사쪽에 더 가까워 보였다. 그런 그의 존재감은 다른이들과 그를 구분짓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그는 드루이드였고 그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지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른 드루이드들의 존재가 느껴지기는 했지만 그의 시야 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이 상황은 그에게 딱 좋았다. 그는 다른 이들과 합류하기 전에 잠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의 머리속에서는 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의 샨도, 스승에 대한 것이었다. 텔드랏실에 돌아올때마다 브롤은 그의 샨도에 대해 생각했다. 그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브롤은 없었을 것이지만 지금도 브롤은 자기 자신을 드루이드라고 부르기엔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갑작스러운 호출로 모인 모두, 그 대단한 판드랄조차, 전설적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자신들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말퓨리온은 그들의 단순한 대장이 아니었다. 그는 아제로스의 첫번째 드루이드로서 반신 세나리우스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었다. 숲의 신은 그 당시 어렸던 나이트엘프에게서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와 연결되 있는 그의 특징을 보고는 그 특징을 개발시켜 주었다. 그러나 말퓨리온은 그 신비한 수업이 모두 끝나기도 전에 악마와 같은 종족의 배신자들이, 그들의 유일무이했던 여왕 아즈샤라와 그녀의 충실한 조언가 자비우스 등, 연루된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렸었다. 많은 자들은 그때 말퓨리온의 역활이 없었다면 지금쯤 아제로스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대단한 위업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를 이어 전해져 내려왔다. 말퓨리온은 또한 자기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여 세계와 나이트엘프들을 위해 써왔다. 다른 자들이 쓰러지면 말퓨리온은 그들의 싸움도 자신의 싸움에 편입시켜왔다. 그는 단지 자연의 힘을 다스리는 자일뿐 아니라 전쟁에서도 용사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싸움에 능했다.

  하지만 최근 드디어 아제로스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생각한 말퓨리온은 드루이드들의 조직을 개편해 그들이 원래의 정해진 길을 다시 따라 가기를 바랬다. 과거는 과거였고, 미래는 조용히 천천히 탐험해볼 가치가 있는 수수께끼로 가득차 있었다. 오히려 말퓨리온은 불멸성을 잃어버린 지금의 상태가 나이트엘프들에게, 드루이드들에게 더 알맞다고 생각했다. 필멸자로서 아제로스의 역동적인 삶의 일부가 되는 게 변하지 않는 불멸의 정령들처럼 조용히 시간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말퓨리온..."
  그는 중얼거렸다. 두 명을 제외하고는 말퓨리온만큼 브롤의 삶에 영향을 준 사람은 없었다. 그는 말퓨리온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셈이었다... 하지만 그도 나머지와 마찬가지로 대드루이드를 지독한 운명으로부터 구할 방법이 없었다.

  브롤은 눈을 끔뻑이고는 상념을 털어냈다. 그는 누군가 그의 뒤에서 다가오는 것을 감지했다.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는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이 냄새는 오로지 한명의 드루이드에게서만 나는 냄새였다.

  "숲의 축복이 당신에게 있기를, 브롤 베어맨틀," 새로 나타난 자가 중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근처에서 당신을 느껴서 만나봐야 겠다고 생각했소."

  브롤은 고개를 끄덕였다. 눈 앞의 상대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 반가웠다.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 썬더 블러프에서 온것 치고는 꽤나 빨리 오셨군요."

  브롤이 다른 드루이드들과 매우 닮았지만 새로 나타난 드루이드는 그렇지 않았다. 이 자의 상체는 더 두껍고 브롤만큼이나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트엘프나 인간의 그것과 매우 비슷했다. 다른 드루이드들과는 다르게 그는 그의 부족에서 입는 헐렁한 황갈색 옷을 걸치고 있었다. 두개의 긴 붉은 실이 그의 가죽으로 된 어깨 갑옷을 가죽 킬트에 연결하고 있었다. 붉은색, 금색 그리고 푸른색의 줄이 그려진 밴드는 그의 손목에 가까운 팔뚝에 매여 있었다.

  하지만 진짜로 하뮬을 브롤이나 다른 나이트엘프들과 다르게 하는 것은 그가 바로 타우렌이라는 점이었다. 두꺼운 발굽이 그의 육중한 몸체를 지탱했고 그의 머리는 황소의 그것과 같았다.--- 타우렌 종족의 특징이기는 했지만 어느누구도 그들 앞에서 직접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다. 그의 커다란 콧구멍에는 의식의 고리가 걸려 있었고 그의 머리 양쪽에는 긴 뿔이 바깥쪽을 향해 뻗어져 있었다.

  하뮬의 키는 그의 종족의 특성인 굽은 등을 감안하더라도 팔 피트나 되었다. 그의 고운 회갈색 털은 브롤이 그를 처음 봤을 때에 비하면 점점 더 회색으로 변해가는 것 같았다. 그는 가슴에 두개의 장식용 수술을 늘어트리고 있었는데 그것 역시 세월의 흐름에 의해 회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가 드루이드의 길에 들어선 것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권유에 의해서 였지만 꽤나 늦은 편이었다. 그렇게 그는 이십여 세대의 타우렌 종족 역사에서 처음으로 드루이드가 되었고 지금은 더 많은 타우렌 드루이드들이 존재했지만 그만큼 성취를 이룬자는 없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은 아무 일도 없었지, 오히려 너무 조용해서 이상할 정도였으니까."
  타우렌은 말했다. 그의 밝은 녹색 눈이 두꺼운 털속에서 가늘어진 것으로 봐서 뭔가 더 할말이 있지만 하지 않기로 결정한듯 했다.

  나이트엘프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다른 이들이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많은 이들로부터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존재였다. 왜냐하면 그가 태어날때부터 그는 한가지, 브롤의 생각에는 오히려 그의 부족함을 나타내는 듯 했지만,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똑같은 것을 타고났기 때문이었다.

  그의 관자놀이에서 솟아오른 뿔들은 2피트 정도로 그 유명한 대드루이드의 그것에 비하면 초라해 보였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한 것이었다. 그는 태어날때부터 뿔이 나올 혹같은 것을 달고 있었고, 다른 이들은 그것으로 그의 미래가 결정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어렸을때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언젠가 그는 역사책에나 나올법한 전설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다른 이들은 그렇게 이 뿔을 신의 축복이라고 여겼지만 브롤은 그것들을 골칫거리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눈에는 여태까지 살아온 그의 삶을 봐서는 그의 생각이 옳은 듯 했다.

  그의 삶에서 그가 정말로 도움이 필요했을때 대체 그 뿔들은 무엇을 했었나? 브롤이 악마와 언데드들을 조종하며 무자비한 학살을 하던 지옥의 군주 아즈가로와 맞섰을때 그에 대한 모든 추측들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레물로스의 우상을 통해 그의 드루이드로서의 힘은 급격히 팽창했었다. 브롤이 그렇게 적들을 밀어내는 동안 아군은 최대한 후퇴하여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그가 얼마나 미숙했는지가 드러났다. 피로가 그를 덮쳤다. 아즈가로의 악의가 가득찬 무기, 악의는 능숙하게 나이트엘프를 노려왔고 결국 그의 무너지기 시작한 방어의 틈을 파고들었다. 악의의 칼날이 우상에 파고드는 순간 브롤은 우상을 놓치고 말았었다.

  악마의 무기의 힘은 곧바로 우상을 타락시켰고 우상의 힘 역시 타락하며 그 힘을 외부로 분출했다. 그리고 그 분출된 힘에 휘말린 것은 악마들만이 아니라 브롤의 곁에서 최후까지 싸우던 자들이었다.

  그 이후로 브롤은 몇번이나 자신의 뿔을 잘라내고 더이상 자라지 않도록 뿌리부분을 불로 지져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다.

  브롤은 그제서야 하뮬이 아무 말없이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언제나 자네와 함께 있을 걸세. 우리가 사랑했던 자들의 영혼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네."
  타우렌이 굵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네사에 대해 생각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이트엘프는 중얼거렸다. 거짓말이었다.

  하뮬의 귀가 살짝 접혔다.
  "그렇다면 그녀에 대해 떠올리게 해서 미안하네."

  브롤은 사과할 필요없다는 듯이 손을 흔들었다.
  "당신이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는 중얼거렸다. "가도록 하죠. 다른 이들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벌써 차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하뮬은 눈썹을 찌푸렸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나서스의 세나리온 자치령으로 가야 하는게 아니야. 판드랄이 우리의 모임이 이 아래쪽에서 행해져야 한다더군... 정확히 말하면 지금 우리가 서있는 곳에서 정반대편이지만. 몰랐나?"

  "몰랐습니다..."
  브롤은 대드루이드의 결정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는 않았다. 드루이드들의 지도자로서 판드랄 스테그헬름은 항상 최선을 다해 왔었으니 말이다. 만약 그가 다르나서스에서 만나는 것보다 이 아래에서 만나는 것이 옳다고 했다면 그것이 옳은 것일 것이다. 아마 왜 그런지 확실한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그에게 떠올랐다. 판드랄이 그의 샨도를 구할 방법을 알아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말이다.

  "자, 갑시다."
  그는 하뮬에게 말하면서 갑자기 자신이 조급해 한다는 것을 느꼈다. 텔드랏실에 올때마다 느끼는 희망에 따라 브롤은 판드랄이 말퓨리온의 심각한 상태를 호전시킬 방법을 찾아냈다고 믿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이트엘프는 드루이드들에게 남게 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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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에는 항상 보는 미드들이 몰려나오는 날이라 그것들 보느라 조금 바쁨 헤헷

샨도(shan'do) 는 나엘어로 스승

이글루스 가든 - [WoW] 와우세상 더 신나게 즐기기

덧글

  • 雨影 2010/04/16 00:55 # 답글

    이 브롤이 그 ㅡㅡㅋ 음....맞나

    그 바리안과 함께 싸운 브롤 맞나요?
  • 라디안 2010/04/16 03:23 #

    네 마즘
  • Nameless 2010/04/16 09:37 # 삭제 답글

    아 샨도스톰레이지가 무슨뜻인가 했는데...

    스승 폭풍게으름!?
  • 雨影 2010/04/16 09:48 #

    폭풍 분노 아닌가요 쿨럭
  • 라디안 2010/04/16 16:44 #

    폭풍 분노죠 티어2였나 오리때 티어이름
  • 트리오브이터니티 2010/04/16 22:17 # 답글

    EE!!
  • will1250 2010/04/22 22:58 # 삭제 답글

    오호 브롤 베어맨틀이 나오다니....
    그런대 시기가 대충 언제인지 잘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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